현자는 고요한 마음으로 자신을 다스리며, 모든 번뇌에서 벗어난다.
단단한 바위가 폭풍에 흔들리지 않듯, 지혜로운 이는 칭찬이나 비난에 동요하지 않는다.

심층 주해

이 게송에서 부처님은 굳건한 산을 비유로 들어 지혜로운 자의 깊은 선정(삼매)과 지혜를 설명하십니다. 산이 폭풍우에 굳건히 서 있듯, 지혜로운 사람은 칭찬과 비난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들은 여덟 가지 세속의 바람(이익과 손실, 명성과 악명, 칭찬과 비난, 괴로움과 즐거움)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수행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비판의 말 한마디에 쉽게 뿌리째 흔들리고 있지는 않습니까? 이 바람을 견뎌내려면 깊은 선정과 반야의 지혜를 길러야 합니다. 지혜는 모든 현상의 참된 본질이 공(空)하고 무상함을 보게 해줍니다. 마음챙김(정념)을 유지함으로써, 우리는 요새를 지키는 경비병처럼 우리의 마음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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