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은 자는 자신을 지나치게 높이며 다른 이를 경시한다. 지혜로운 자는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고 다른 이를 존중한다.
어리석은 자가 달마다 쿠샤 풀(향초) 끝으로 겨우 찍어 먹는 극단적인 고행으로 목숨을 이어갈지라도, 그 행위는 바른 법을 사유하는 자의 십육분의 일만큼의 가치도 없다.
심층 주해
지혜가 없는 사람이 매달 풀 끝에 묻은 아주 적은 양의 음식을 먹으며 육체를 학대하는 극단적인 고행을 할지라도, 그것은 진정한 영적 이익을 가져다주지 못합니다. 음식에 대한 집착을 끊고 절제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육체를 과도하게 고통스럽게 하는 것은 무익한 일입니다. 붓다께서도 6년 동안의 혹독한 고행 끝에, 쇠약해진 몸은 오히려 마음의 닦음을 방해한다는 것을 깨닫고 그 길을 버리셨습니다. 건전한 정신은 건강한 신체에 머무는 법이기에, 극단적인 고행과 과도한 쾌락을 모두 피하고 중도(中도)를 걸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몸을 굶기는 것이 아니라 바른 법, 특히 '사성제(四聖諦)'의 진리를 깊이 사유하고 실천하는 것입니다. 정법을 닦는 지혜에 비하면 형식적인 고행은 아무런 본질적 가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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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禪) AI 동반자
온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