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고통은 마음의 어둠에서 온다. 지혜로운 자는 마음의 어둠을 밝히고 진리를 깨닫는다.
진실이라는 단 하나의 법을 어기고, 거짓말을 즐기며, 내생의 과보를 부정하는 자에게는 저지르지 못할 악행이란 없다.

심층 주해

이 이야기는 부처님께서 기원정사에 머무실 때 친차 마나비카(Cincā Māṇavikā)와 관련된 사건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부처님께서 교화를 위해 여행하실 때, 많은 외도들은 부처님의 명성이 높아지고 자신의 신도들을 잃게 되자 질투심을 느껴 부처님을 해치려 했습니다. 그들은 아름다운 친차 마나비카를 이용해 부처님께서 그녀를 임신시켰다고 거짓 소문을 퍼뜨리게 했습니다. 친차 마나비카가 부처님의 설법 자리에서 거짓으로 비방했을 때, 제석천이 이 사실을 알아차리고 쥐로 변신하여 그녀의 배에 묶어두었던 끈을 끊어버렸습니다. 그 결과 배에 넣었던 물건이 떨어져 그녀의 속임수가 만천하에 드러났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이 사건을 통해 진실을 저버리고 거짓말을 하며 내생의 과보를 믿지 않는 자는 어떤 악행도 서슴지 않는다고 경계하시며 이 법구를 설하셨습니다. 이는 인과법칙을 무시하고 욕망에 사로잡힌 자들이 결국 자신을 파멸로 이끄는 어리석음을 범함을 일깨워주는 교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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